모처럼 손거울을 이용해 화장대 거울로 벗은 뒷모습을 봤습니다
팔자 모양으로 처진 등살에 높낮이가 다른 넓은 골반 ..
한숨이 절로 나오며 급 우울해집니다.
사실 저런 뒷모습을 처음 본건 30대쯤 그러니까 애둘을 출산하고도 한참이 지난 어느날이었죠.
왜 그동안 내 뒷태에 관심이 없었는지 모르겠지만,아니 미혼때도 에스라인 이었던적이 없는 통자 몸매여서
굳이 벗은 뒷태를 감상할 일이 없었던 듯 합니다
출산후 더욱 망가져버린 모습을 확인한 그날 약간의 충격과 절망감을 느꼈지만 별 도리 있으랴 싶어
그냥 살았던 듯 합니다
거대한 가슴을 바라는것도 아니고,허리라인만 날씬 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엄마랑 똑닮은 몸매가 너무 싫어질땐,엄마 까지도 원망스러울때가 있었네요^^
혹시 몸매 좋아지는 좋은 방법 알고 계신분 있으시면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일반적인 살빼는 방법 말고요
165에 65키로라 살도 좀 빼야하지만 살빼도 맵시는 안날것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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