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집 사는 ,, 해오름 열렬 주부입니다,,

집이 오래되다 보니 새 아파트에 비기겠어요?

그때마다 애를 먹고,,

구체적인 이야긴 여기 안쓸께요,,

그걸로 속풀이 하려는건 아니고,,

문제는 1층 남자입니다,,

아저씨라는 표현을 하려도

좀 못마땅해서 그게 안되네요,,

우리 애가 20대 후반인데

남자 얼마나 예민한지,,

아이가 거실 한쪽 위치에 차지한

냉장고로 물 마시러

한밤중에 일어나 방에서 나오면

그 발소리가 거슬렸나ㅡㅡ

재작년인가 밤  열한시 넘어

올라왔더라구요,, 잠좀 자자고,,

어이 없었지만 말상대하다보면

싸움 되니 죄송허다 했죠,,

일이층 살다보면 아무리 조심한다해도

발소리 정도는 이해해 줘야 하는건 아닌지,,

언젠가는 우리집에서 나는 소리

다 녹음해줬다 고소하겟다고,,

정말 심한것 같읍니다,,

우리 가족이 교회를 다녀서,,

아는 원로 목사님ㅡ 사람 미워하는게

죄라고,, 용서하라고 하셔

밉지만 그러기로 하고

얼굴 보면 내쪽에서 인사하고

말도 곱게 했는데 인사를 안받네요,,

목사님이 90세가 넘은 분이고

인품도 좋아서 되도록 이 분 말씀

따르려 하지만

이렇게 인사 안받는데

아무리 이웃간이라도 내쪽애서

계속 이래야 하나 의구심 생겨

다시 미워하고 못마땅해지네요,,

인사 안받는데 계속 할 필요 없잖아요?

근데 앞으로 인사 내가 안한다 치더라도

맘속으로 사람 미워하는것은 죄가 되나요?

성경에 원수를 사랑하라 나와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