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키우는 문제로 상담을 받으러 다니는데요.
종교 기관에서 하는,
상담과 기타 관련 프로그램을 하는 기관이예요.
제가 상담하러 갈 때 보면,
접수 보는 직원과 상담사들 뿐이예요.
따로 기관장 같은 사람은 보이지 않구요.
그런데,절 담당한 상담사가
개인적인 일로 상담을 자꾸 빼먹게 돼요.
그래도 뭐라 하기 그런 것이,
누가 들어도 어쩔 수 없는 문제 때문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하는 일들 때문이예요.
솔직히 상담사가 꼭 마음에 드는건 아니예요.
뭐랄까,말을 구체적으로 알아듣게 설명 안 하고
좀 추상적으로 표현한달까,좀 뭉뚱그려 얘기한달까,
좀 그래요.
그래도,맘 편하게는 상담해왔고,
지금까지 그 분에게 준 정보들도 있고,
다른 사람으로 바꾸면 또 다시 그런 얘기해야해서
그냥 하고 있어요.
먼저는 얘기 못 하지만,
상담사가 도저히 시간이 안돼서
다른 분에게 하기를 권하면
그럴 생각도 있긴 하거든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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