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으로 만족하고 아이 하나 공부 잘 해서 남들이 가고 싶어하는 학교 다니고
양가 모두 도움 주면 주셨지 힘들게 안하고,,
저희 사이 좋아서 지금도 둘이 좋은데요.
걱정은 제가 계속 건강이 안좋아지네요.
여기저기 조금씩 아픈건 있었는데, 갈수록 검진 할 때마다 걱정거리가 생기고
제 건강에 대해 자신감이 떨어지니까 우울감이 있어요.
사소하게 안아프던 관절도 아프기 시작하고 눈도 이상해지고
늙는다는게 이런건가 싶어서
앞으로의 시간들이 좀 무서워요. 50 다 되어가면 다 이런건지,,
아닌 척 돌아다니지만, 왠지 장수는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말은 못하고 좀 답답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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