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집에가서 가사도우미 일 가까운 아파트 청소일 해요 쓰레기도 버리고 우리창도 닦으라면 닦고,,
편의상 순이라고 할께요 순이가 어느 집 몇달 일하다 힘들다고 본인이 그만두어 그 집 내가 들어갓거든요, 편한 집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아주 몸서리치게 힘든 집은 아닌데 순이가 베기지못해 스스로 그만둔거구요,,
근데 가끔 순이로부터 전화가 옵니다, 난 일 마치고 땀에 젖은 몸 샤워하느라 욕실에 잇는데 자기도 일 마치고 집에 가는중이라고 차안에서 전화하는거에요,,
언니 그 집 어때? 아직도 다녀? 힘들지는 않아? 처음엔 안부전화로 말하다 궁금해 묻는걸로 생각했는데 몇번 계속 그 집 묻는게 .. 혹 내가 그만두길 바라는것 아닌가 오늘 불현듯 이 생각 드네요,
자기가 그만 둔 집 후임지 오면 이 경우 베기지못하고 그만뒀으면 하는심리 없잖아 있거든요,,
님들 생각도 같은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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