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지낸 지인아이가 이번에 대학에 척!붙었어요
축해해주고 누리며 한달여 시간이 흘렀네요
그런데 재미있는게 이전과는 다른 느낌이 든다는거예요.
수능전까진 약간 들뜬 분위기던 그 지인이
아이 합격후엔 너무나 여유있는 분위기로 탈바꿈한 것 같아요.
해냈다는 자부심이랄까.
제아이 공부 못하니 지인앞에선 바보같고 약해 보이는 느낌도 들고.
대화주제는 항상 공부가 주내용이었으니까요.
수능전까진 아이공부 자랑 받아주다가 이제는 제아이가 못하니 무언가 갑.을된 상황같아요.
무언가 바보같고.
아무래도 아이로 엮인 관계라 그런가봅니다.
제가 넘 예민한가요
아니면 지인이 이런 생각들게 만든건지 헷갈리네요
|
목록
추천
To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