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딸 기말 끝나고 잠도 늘어지게 자고 tv도 실컷 보고 게임도 하고 싶다는데 어느정도까지 내버려둬야 하나요?
시험이나 잘보고 와서 그러면 기분좋게 그러라 하겠어요.
근데 시험도 그닥 잘 본것도 아니고 중간시험보다 (중간때 점수가 아주 안좋았죠ㅠ) 조금 올랐다고 좋아라하는 거 보니 철딱서니 없어 보이고 여름방학동안 죽어라 열심히 해도 모자랄 판인데 말이에요.
그렇다고 시험 끝나자마자 책보라고 한것도 아니에요.
낮잠 자는것도 내버려뒀고 tv보는것도 내버려두긴 했는데 마냥 늘어지려고 하는 모습 보니 답답하고 짜증나네요ㅠㅠ
시험 성적 기대한만큼 나오지 않았어도 별로 내색안했어요.
수고했다 성적오르고 있으니 담에 또 기대해보자 했구요.
그래서 그럴까요?
맘놓고 놀으려고 하는거 같아요.
그동안 시험공부하느라 고생한 자신에게 보상이라나...참...
누가 들으면 공부 엄청 열심히 한줄 알겠어요.흑흑- -;;
주위에 보면 공부 잘하는 애들은 적당히 놀고 다시 평소 생활로 돌아와 차분히 할일 하던데 언제까지 늘어지려하는지....
요즘 중딩들 시험 끝나고 어찌 지내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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