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면 제가 아는 이 동생만 그런건가요?
노키즈존 뉴스가 나왔던데..예전같음 너무하네 그랬을텐데
지금은 오죽하면 이란 말이 먼저 나오더라구요.
저 아는 동생이 아기낳아 17개월쯤 됐는데요..
레스토랑에서 아이가 철제 보온 젖병으로 테이블을 계속 내려 찧는데도 대책을 안세우더라구요.
하지마 소리 한번 안하고 그걸 그냥 귀엽다 바라만 보더라구요 ㅠㅠ
레스토랑서 밥을 어케 먹었는지 기억도 안나요ㅠㅠ 옆에분들 신경쓰여서요...제가 손을 테이블위에 가져다 올려 쿵쿵 소리 한참 막고 있었는데 모르는건지 모른척 하는건지...
잼 갖고 놀다 터뜨려서 사방팔방 튀고 ㅠㅠ
의자 밑은 과자 던져 깨뜨린 부스러기 천지 ㅠㅠ
제 아이가 커서 그런지 전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좋은 동생이고 저도 아기 넘 이뻐하는데
여태껏 아기한테 안돼요~ 하지마~소리 하는거 한번도 못들었어요. 안되는건 안된다고 가르쳐야 하는거 아닌가 싶지만그건 그동생 육아방식이니 그러려니 해왔는데,
남한테 피해주는걸 보니 노키즈존도 아해가 되더라구요.
아기 엄마랑 만나면 요즘은 넘 피곤해지네요.
친정엄마가 이해될라구래요 ㅋ
만나면 반갑고 헤어질때 되면 더 반갑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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