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째 애들 아빠와 딸아이가 사이가 안좋아요.
완전히 서로 인사도 안한건 1년쯤 되네요.
어르고 달래고 집에서 내쫒아도 봤는데 저한테 다른건 다해도 아빠한테 인사하는것도 죽기보다 싫다합니다.
그간에 사정을 다 쓸순 없고..
도저히 방법이 없네요.
애아빠도 사과도 하고(애아빠가 딱한번 때리긴 했는데 그땐 애가 맞을 짓을 했고요.. 욕도하고 정신나간 것처럼 굴어 애아빠가 안때렸음 제가 애 어찌했을거에요)
저한테는 이제 고분고분하고 학교 조용히 잘 다니는데 여전히 아빠하고 서로 없는 사람 취급이에요.
아빠가 있음 방에서 거의 안나오고 안마주치려고 하고요.
뭐 둘을 화해 시켜라 그걸 보고있냐 히는 댓글은 저한테 도움이 안되요.
집에서 소리 지르고 싸우는건 더이상 제가 못하겠네요.
고등 졸업하면 나가 살거라네요.
저도 자식 하나 없다 생각하고 살고싶어요.
그런데 계속 가슴이 답답하고 다시 예전으로 돌어가고싶은데 애는 설득도 안되고 넘 꼴보기 싫고 미워요.
그냥 마음으로 포기하고 살아야겠죠?
바보같이 자기를 그리 싫어하는줄도 모르고 아직 미련을 못버리는 남편보니 안됐어요.
저도 쟤 땜에 온전한 가정이 파괴됐다 싶어 애가 너무 꼴보기 싫어요.
답도 없는데 아무한테도 창피해 말 못하고 글로 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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