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25년차이고 6년만 있으면 퇴직하자마자 연금 나옵니다.
정확히 2023년 12월 퇴직목표인데,,,
6년을 더 다녀야 하네요.
그때쯤 되면 애들이 대학1학년, 대학4학년
돈이 한참 많이 들어갈때지만,
이성적으로는 더 다녀야 하는데
그만두고 싶네요.ㅠㅠ
조직생활을 제가 잘 못하는지, 사람들과의 친숙한 관계가 힘들어요.
그냥 사무실에서는 생활 잘해요..
근데, 따로 엄청 친하다거나 그런게 별로 없어요.
술을 잘 안하니까, 친밀함도 덜하고,
요즘은 세상이 이상하게 돌아가서
여자나 남자나 술을 너무 너무 많이 마시니까
공무원 조직도 불륜도 많고, 심란해요..ㅠ
그런데, 또 술먹는 사람들끼리 친하고, 그러네요.
제 직급은 중간관리자인 팀장정도 되는데,
사람들이 서로서로 헐뜯고, 상사에게 잘 보이려고 하고
동료들 까고 저는 그런게 너무 싫어요.
남들은 뭐하러 그 좋은 공무원 그만두냐고 하는데
저는 정말 후회없네요.
6년후면 31년 근무 연금은 약 230만원 정도 나올것 같아요.
후회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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