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입만열면 이혼해. 나가. 소리를 입에 달고 삽니다. 저도 자기 좋아 사는거 아닌데 말이죠.
몇번의 사업이 잘안풀리고 나서 힘든지 원래도 안좋던 성격 더 그지같네요. 제가 반대했으니 어려워져도 저한테 하소연은 못하고 니가 반대하고 망하라 망하라 하는데 잘될일 있냐고 빈정대고 버럭질만 해요.
이게 말이 됩니까. 불화가 시작된건 10년전부터에요.
암튼 이번엔 그 말버릇을 고쳐놓든지 정말 끝장을 낼 각오를 했어요.
아이입시 생각하면 또 몇년 그소리 참고 지내야하는데 애들이 내 약점인거 알아서 믿는 구석이 있어 더 그러는것도 같네요
신혼때도 싸우고 집나가서 형네 집가서 자고 형수가 집에 가라고. 애데리고 친정가면 어쩌냐고 하니 "걔는 친정안간다"고 형수한테 말하고 그집서 자고 안들어왔던 놈입니다
자기땜에 안갔겠어요
애들있어도 안참고 분노조절장애. ㅜ ㅜ
저도 이제 안참아요. 악다구니만남았어요. 이인간 상대하다가.
그래서 서류 던져줄생각인데 인터넷 뒤져도 잘모르겠네요.드라마같은데선 무슨서류 작성해서 주던데 무슨 서류쓰고 도장찍고 같이 가나요
절차 자세히 알려주세요. 겁주는거 아니고 정말 이혼하려고 한한다는 걸 알리고 싶어요. 참 법원은 평일만 가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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