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년전 시부  돌아가신후

 형제라고는 남편과

열두살 차이나는 ,, 의붓시동생

하나 있어요,,

시부 사망후 시부 집 처분,,

남편에겐 한마디 언질없이,,

통장 이며  전부 다요,,

시댁은 우리와 멀었고

시부 생존시 우리 집 오시라했더니

아파트라 답답하다고 하셔,,

못모시고,,

시동생은 모신건 아니엇는데

같은 시에 살다보니 아무래도

우리보다는 시부 자주 찾아뵜죠

시부 수술이나 병원비는 우리가

다 지불했구요,,

남편 말로는 우리가  못모셨으니

다른건 그럴수있다 치고,,

집까지  말한마디 없이   처리한건

좀 괘씸하다는 식으로 말하더라구요,,

시부 사망후 돈 이야기 하지않을까

속으로 조마조마햇는데,,

남편이 시모고상 가서  사촌누나에게

실토하더라구요

몇백 빌려달라고 전화왔었는데

거절햇다고,,  액수가 너무 커서요,,

작은 식당 하는데

결혼 한번 실패햇엇는데

둘째여자는 네게 그동안 한마디

말 걸지도 않더라구요,,

속으로 얼마나 살까 싶었는데,,

근데 또 전화가 와서 형님 한번만

도와달라고  사정사정해서

남편이 고민하더라구요,,

둘째 여잔 이미 나가고

시동생 알콜리즘에 간도 안좋고

당뇨기도 있고,, 몸이 그러할진데

평소 술을 밝히니 정말 못마땅합니다,,

십수년전에도 술 먹고 누구와 싸워

뒷치닦거리 하느라..

 그 비용 대줬는데,,

말로는 갚는다해도 그때뿐이에요

몸 안졿아 입원한 시동생

남편이 불쌍하다고   얼마 입금시켜줬어요

부르는 값 반이요,,

살려고 애쓰다 빌리는것 아니고

돈 있으면 술 먹는 사람  한심해

주지 말라해도 아버지 얼굴봐서

어텋게 그러냐 하는데

시부 수년전 돌아가신 분인데

시동생 으로 생각해야 하나요?

내보기엔 넘 한심한데요

나이나 적나,, 낼 모레 오십입니다,,

이 일로 남편까지  못마땅한 생각이 드네요

탁끊지 못하고  끌려다니는것 같아서,,

님들같으면 어찌 생각 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