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논술학원에 다니고 있었는데,추석 특강 시간표가 나왔네요.

대학별 수업인데,원래 다니던 학원은 원하는 대학들이 연휴 5일 내내 수업을 해요.

그런데,주변의 다른 논술학원은 3일씩 나눠서 하구요.

아이가 원서 쓴 학교 중에 두 학교를 들으려고 하는데(듣고 싶은 대학은 세 학교이나),

아직 학원에 전화를 안 해봐서 강좌가 더 개설될지는 모르겠지만,

듣고자 했던 한 대학은 기존에 다니던 논술학원엔 원하는 J대학 강좌가 없고,

아이가 쓴 대학 중에,D대학과 S대학은 하루 4시간씩 연휴 5일 동안 수업을 하네요.

돈도 돈이지만,이걸로 하면 하루 종일 내내 논술만 해야 해서

(강의는 8시간이지만,오고 가는 시간과 과제하는 시간까지 생각하자면)

공부할 시간도 약간의 휴식도 부족할 듯 한데요(일단은 수능최저를 맞추는게 중요하잖아요).

다른 학원은 J,D,S대학 강좌 다 있고,각각 3일씩 밖에 안 하고 날짜가 엇갈려 있어서

아이가 하루에 4시간 수업만 들으면 되는데요.

사실 아이가 현재 다니는 논술 학원을 1년 가까이 다녔는데,

학원을 옮기면 아이가 혼란을 갖지 않을지 걱정이 되긴 하거든요.

이런 경우 논술학원을 옮겨서도 다니기도 하나요?

논술 학원 보내보신 다른 분들은 어떠셨는지

의견 들어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