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회사에 일이 빠르고 말솜씨도 화려한 분이 계세요
그분은 늘 일하고 계시고 가만히 있질 않아요
그래서 삐젹 말랏고 성격도 예민하고 까칠하기 그지없어요
그에 반해 저는 느림보에 말도 느릿느릿
일도 천천히 하고 성격도 유순하고
쿨한 편이지요
서로 무척이나 다른 사람과 일하고 있어요
저렇게 일만 하다 저세상가면 후회할거같은데~~
일이 없으면 만들고 사서 고생하는 스탈이라
전 이해할수도 없는 경지가 됬어요
이분 없으면 우리회사 안돌아갈지도 모르지요
저는 대신 제일은 미루지 않고 제가 다 하긴 해요
그냥 돈벌기 위해 일하니 참 차이가 클수도 있지만
사는정도는 비슷 해요
일욕심 없는 제가 싫으면서도
이것도 성격이라 고쳐지지 않네요
늘 일하는 그 분을 보며
저러지 않고 여유있게 해도 될텐데
왜저럴까앙~~생각해요
절 보면 답답하겠지요 가끔 말귀도 못알아들을 때도 있으니~
미안하기도 하고 민망하기도 해요
저는 너그러운 개인주의로서 남한테 민폐를 주는걸 제일
싫어하는지라 느긋한 저의 성격이
문제가 된다면 제가 떠나려고 생각도 하고 있어요
누가 더 힘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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