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만 봐도 얼마나 힘드실까싶네요. 제 사촌동생이 홀시아버지 10년째 모시고 사는데요 안힘드냐하니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 얘기를 들어보니 시아버지가 신식이라서 가만 앉아서 대우받으려하는 그런 분이 아니라네요. 아침일찍 본인이 아침 차려드시고 운동가시고 봉사활동도 하고 수시로 며늘 친정 보내주고 시누이가 둘있는데 아버지 모신다고 올케한테 그렇게 잘한답니다. 집사주고 생활비 다 시아버지가 대고 제부 번돈은 그대로 다 저축한대요. 도우미도 불러주고요. . 경제력 충분하시지만 외아들 곁에 두고 손자들 보는 맛에 같이 사시는거죠. . 그래도 한가지는 얻는게 있고 내가 하는거에 어떤 보상이라도 있어야 맘이 좀 가벼울것 같아요. 님은 직장까지 다니면서 얼마나 힘드실까요 싫다고 하셔도 한 2년정도라도 떨어져 살자고 남편 설득해고세쇼. 가만 있음 몰라요. 괜찮은줄 알아요. 내가 죽겠다고 자꾸 얘기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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