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고속도로 사고로 순식간에 부모르 잃은 고1 남학생 상주를 보니 가슴이 찢어지네요.
여동생은 12살이라는데
둘이 어찌 살지.
양가 조부모가 개념있고 성실한 분들이라면 재산도 잘 지키고 아이들도 잘 양육하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잖아요
저도 양가를 둘러보니
시댁- 꼼꼼하고 똑똑하시지만 몸 약하신 시어머니 + 사람 좋지만 경제관념 별로인 시아버지
친정 - 구두쇠에 가까운 아빠 + 반대로 돈 잘쓰는 엄마
미안하지만 양가 형제들은 별로 믿고 싶지 않구요. 물론 좋은 사람들입니다만, 그 배우자들이 맘에 안들어서요
그나마 시어머니께서 개념도 있으시고 애들 올바르게 키우실 거 같은데 당신 몸이 너무 편찮으셔서
오래 못사시면.ㅜㅜㅜㅜ
아이구, 정말 우리 엄마들은 마징가제트가 되어서 튼튼하게 잘 살아야겠어요.
그리고
불의의 사고로 희생하신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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