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다 관두고 매일을방콕하며 일 관뒀다 아무한테도 말 안하고 (밥먹고 차마실것 같아.).더 궁핍해진 생활..아껴아껴 살고있다 ㅡ
지난번 sk브로드밴드 1년연장 하면서 받은 상품권7 만원.. 함 나가보자. 회장곱게.. 이 쿠션은 언제적건지 7.8년은 된것같다 홈쇼핑에서 리필왕창 껴준다고 해서 산거 아직도 안뜯은 리필이 있다 유통기한은 찾아볼수도 없고 피부트러블안나니 계속쓰자.
일 다닌사람 맞니? 겉옷 입을거 없다. 요즘 입는 경량패딩이라는 것도 없다 경량패딩이 뭔지도 몰랐다 그래 구경이나 가보자 다행히 날씨가 따숩.. 남방에 머플러하고 나섰다.
백화점 . 처녀적 망설임없이 물건을 고르던곳 이였건만 매장안엔 들어도 못가고 매대상품만 뒤적인다 제일먼저 보는건 가격표.백화점은 달리 백화점이 아니지 열라비싸 ㅋㅋ
다들 손에 봉투하나씩, 커피한잔.여유로워 보인다
나도 아주 여유롭게 가격표만 확인한다
경량패딩 진짜 많아요
지금이 때인가보다.
입어보고 할건다했다 살것처럼 쇼도 좀하고
핏도 나고 이쁜거 두번이나 들어가 입어보고 그냥왔다
아직도생각난다 10만원안되는 따숩고 좋았는데 지금 뭣이 중헌디 하며
남편 경량조끼랑 아들 레깅스바지하나 샀다
고르고골랐다 62800원 상품권 7만원내고 남았다
배고프고 다리아프고 지하매장에선 빵냄새 작렬
간식겸 빵 몇개살까 소보로한개가2500원
헉 파바는 1000원인디. 안되겠다 그냥나왔다
맛있음 얼마나 맛있겠냐
오랜만에 돌아다녀 힘들어, 맘도 다운되고 집근처 콩나물국밥집에서 저녁이나 떼울까 싶어 집 우편함보니 구청에서 보낸 통지서 이 놈쉐끼~ 속도위반통지서 40000원
빨리내면 32000원.
아ㅠㅠ 됐다 걍 집에서 쉰 열무에 라면 끓여 먹었다
비참하다 슬프다. 돈없음 나가지말자 맘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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