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팔지도 않고   잔금 마무리한다고 저번에 글 함 썼었는데

건설회사가서 사정사정 11월말까지 잔금 치룬다 말하구 계약하고왔습니다.

가계약을 9월초 계약을 9월중순에 했어요.

그런데

집이 너무 안나가네요.

보통 몇달 만에 나가나요? 보러 오지도 않구

복비 2배로 준다고 했더니 다들 복비가 문제가 아니고 거래가 뚝 귾겼다고

오래된 아파트 근처로 새아파트 입주를 해서 물건들이 쏟아져 나온다고

그러네요.  급매로 내놓아도 20년된 아파트 잘 안나간다고 하네요.

요즘 젊은사람들은 위치 안좋아도 새아파트 선호한다고

전세놓고 가는거 보다 팔고 가는게 좋을듯 한데

대출 다한다고 해도 현금이 많이 모자라네요.

7500만원정도 어디 빌릴때도 없고

하루 하루 가시밭길입니다.

아침마다 베란다며 욕실이며 온 집안을 청소 다 해놓고 쓸데없는거 버리구요.

최대한 깨끗하고 넓게 보이게 할려고 부지런 떨어도 안되구

신발장에 향초랑 향수도 조금씩 뿌려서 향기나게 하고

또 뭐가 있을까요?- - - 부적이라도 써야할지

이러니깐 집 나가더라 노하우있음 전수해주세요. 저 지금 바짝 말라가고있네요.

인생공부 크게 합니다. 이사가는게 이렇게 어렵고 힘든일인줄 미쳐 몰랐어요. ㅠㅠㅠ

집팔고 다들 계약하세요. 저처럼 고생들 하지 마시구요.

앙ㅠㅠ 너무너무 힘들어요. 빨리 집이 팔렸음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