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번에 중1 입학한 남아가 있어요

약간은 소심하고 여리고 체구도 작고 암튼 초등때부터 늘 괴롭히던 아이가 있어요

그애는 성격이 활발하고 나서는거 좋아하고 암튼 티격태격 하면서 으례 놀고 했어요

한번은 저한테 심하게 혼도 났구요

저희애를 밀어서 계단에서 굴렀거든요 ㅠㅠ

암튼 그 엄마랑은 알지도 못하고 심하게 경고하고 한번만 더 그러면 가만 안일있줄 알아라..

엄마한테 알린다고 하니 앞으로 잘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늘 장난기가 발동하면 머리 떄리기 목조르기..여느 남자애들이 하는 행동에서 조금은 지나친 아이 입니다

저희 아이가 몇번 알아서 한다고도 하고 크게 관여를 안할려고 참았네요

중학교를 집옆 가까운곳 말고 조금 떨어진 곳에 전교5명이 지원 했는데.. 그중에 한 명이 그아이도 있어요

집도 가깝고 맨날 부딪히고 학교도 같이 갈때도 있고 ....

자꾸 괴롭힘을 당하고 학교에 가니 다 모르고 낯설고 아이가 학교 적응도 힘들어 하고...

그냥 초등 친구들 많이 간 집 가까운곳을 갈걸 그랬나 너무너무 후회가 되네요..

아무리 학교가 좋아도 아이 교유 관계도 중요하고 재미 있어야 학교도 가고 싶을텐데...

확 전학이 된다면 다시 가고 싶네요... 그런데 전학도 안되지만 된다해도 무슨 모양 빠지는짓 인가 싶어 괴롭네요

조금 지나면 낳아질까요?  그런데 그 아이는 어른한테도 또박또박 말대꾸 하고 눈빛 하나 반성하는 기미도 없는

아이이고 어른한테 혼나도 기 하나 안죽는 그런 아이 입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