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였을때 알게된 해오름이였는데,,참 세월이 빠릅니다

딸이 공기업 입사한지 2년 되었어요  대학 들어갔을때보다 더 기뻐했던거 같으네요

어릴때부터 공부잘하고 이쁘고 성실하고 상냥하고,,부모 크게 힘들게하지않고 잘자라준 기특한 딸이기도 합니다

남편정년 10년정도(공기업) 남았어요 수도권거주 평범한 중산층이구요,,

딸아이는 만나고 있는 남친은 있는거 같아요 두살연상,,얼굴은 아직 보지는 못했구요 같은학교 졸업한 취준생..

서른을 앞두고 있으니,,친정쪽에서나 시댁에서도 이제 소개팅이 들어오네요 친정쪽에서는 첫째손주고 관심이 많네요

더군다나 친정엄마 형제라곤 외삼촌 한분인데 세딸들이 마흔을 넘기고 골드미스로 있으니까 더 걱정되나봐요

생각보다 욕심나는 자리가 좀 들어오긴 합니다..

얼마전 살짝 눈치보다가 소개팅한번 해볼래~하고 떠보니 아직 서른도 안됐는데,,하면서 웃고 넘기네요

생각보다 팔짝 뛰지는 않고요,,

그리고 결혼비용은 어느정도 생각하고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물론 본인들 계획이나 의사가 존중되어야 하겠지만..

남자집안쪽 입장에서 아들이 우리딸과 비슷한 조건정도 된다는 전제에서 결혼비용은 어느정도 계획하고 있으신지

여자집안쪽 입장에서 딸이 우리딸과 비슷한 조건이면 어느정도 생각하고 있으신지도 궁금하고요..

그리고 시부모입장에서 바라는점 어떤부분 인지 궁금합니다 아무래도 예날과는 좀 차이가 있을거 같으네요

저는 너무먼 지방에 살지않았음하고 두어달에 한번정도 외식하는정도 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특별히 바라는건 없고요

명절에 꼭 봐야된다도 아니고 기념일 꼭 챙겨야된다도 아니라서요..그런것도 부담일거 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