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82도 보고 여기도 보는데요.
82 는 안지 얼마 안 됐고 여긴 18년 차에요.
82 는 찾아오는 나잇대도 다양하고 좀 더 실속파들이 글 올리는 경우가 많은 거 같고
여긴 비교적 순수한 분들이 그나마 많은 거 같아 여기에 더 정이 가요.
그런데 82보면 사십대 중후반 들도 사고방식이 달랐고
제가 너무 인생 바보같이 살았나하는 자괴감이 많이 들어요. 솔직히 학력, 직업, 집안 경제력은 82나 여기나 다양한
건 비등비등한 거 같은데 말이에요. 어쩌면 거기가 더 많은
글들이 올라오고 더 솔직하게 속물적으로 속을 단호하게 드러내는 것 뿐일까 싶기도 하고요. 신세대 며느리들 같다 해야하나요. 나잇대는 같은 40 대라도요. 하긴 여기도 십년 전보단 더 실속적인 사고방식이 많아진 건 사실이니 요즘 세상이 바뀐거 같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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