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타나봐요
어린시절과 젊은시절엔 몰랐어요
내곁엔 아무도 안온다는걸
눈치없이 친구만들려고 부던히고 노력했지만 늘 외톨이 혼자였죠
결혼전에도 이친구저친구 찾아헤매며 만났지만 일회성이였고 날 이용히는친구
결혼후에도 내곁엔 아무도없어요
애들키울땐 몰랐는데 그지금은 무척외롭네요
나도모르게 한잔씩하다보니 이제는 소주한병에도 취하징않고요
매일 막걸리 소주 맥주를 돌아가며 한병씩 사와서 먹게되요
여름부터 생긴일인데 끊지를 못하겠어요
식구외엔 늘 하루종일 혼자이고 친구사귀기 힘들어 너무외롭고 제나이엔 다들일다니고요 능력이있으니 경기안좋아도 잘다녀요
술친구있음 좋겠어요
그냥 말하고싶어요
아무얘기나요
기독교인인데 요즘 교회도 안나가고 폐인이되어갑니다
이러지말아야지 하면서 사람들과 겉돌고 교인분들과도 어울리는게 한계가있어 모든게어려워요
막울고싶고 불안하고 외로워요
돈벌러나가야 되는데 사회성제로입니다
나같은건 왜태어나 이고생인지
못난이 미운틀박힌 여자가 글남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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