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맘이라 평일낮엔 집에 아무도 없고 주말에 날씨 좋으면 창문을 활짝 열어 환기 시키는데요..
두어달전쯤 토욜에 앞뒤베란다 창문 열어놓고 한가로이 티비를 보고있는데..
한여름에 눈이 오는줄 알았어요
시커먼 먼지들이 하늘에서 우수수 떨어지더군요
허거걱 놀람과 동시에 창문을 닫았죠..
윗집서 오늘 대청소 하셨나... 하고 그냥 넘어갔어요
좀 불쾌했지만 저희집 위로 3개층이나 더 있기에 어느집인지도 모르고..
따진다 한들 아니라고 잡아떼시면 할말도 없고...
그냥 헤프닝이라 생각하고 넘겼어요..
그리고 오늘 토욜... 날씨 좋아서 창문 열어놓고 소파에 앉아있는데
그날 보았던 먼지눈이 또 내리더라구요
방충망 열고 어느층인지 확인하고 싶었지만 그 먼지 덩어리가 얼굴로 떨어질것같아 겁나더라구요..
저희집은 11층 건물에 8층인데요..
이런경우....
1. 9층 10층 11층 세집 대문에 쪽지를 붙여논다..
(댁에서 버린 먼지가 아랫층으로 떨어지니 먼지 털지 말아주세요)
2. 엘레베이터에 앞베란다에 먼지봉투 털지 말아주세요 붙인다.
3. 관리소에 얘기해서 해결해 달라고 한다.(이방법이 손쉽긴 하나... 제일 약한방법같아요)
제가 생각한 해법은 이 세가지에요..
다른 방법이 있을지 현명한 조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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