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딩 딸 아이가 겁 많고 고집이 셉니다.
게다가 몸도 약하고 아기때 부터 비위가 약해서
아무거나 잘 못 먹고,자기 맘에 안 드는 냄새에는 인상을 씁니다(그래서,초등학교 들어가기 전 보약 한번 지었다가 애가 거부하거나 먹고 바로 토해버려서 반 이상을 버렸어요.함x아에서 나오는 투명하고 냄새 거의 없는 한약인데도요).
병원에서 주사 맞게 되면
무섭다며 안 맞으려해서 한참 실갱이 해야하고,
엄마가 꼭 옆에 있어야 하고 그래요.
아이가 너무 피곤해해서 피검사,오줌검사 했는데,
딱히 나쁜데도 없어요.
그런데,굉장히 피곤해합니다.
그래서 한약을 먹이고 싶은데,
비위가 약해서
예전처럼 버리고 못 먹게될까 걱정입니다.
애 한약 먹이는 방법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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