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전세만기후 집주인이 들어온다고해서 집을 사려고 하는데요..
전에 32평 살다가 지금 39평 전세 3년넘게 살고있어요.
초중 아이 둘이구요..
단지내에서 옮길건데 여긴 34, 39 두가지거든요.
지금 시세 기준으로 내년 만기까지 긁어모으면 39평 살 돈이 아주 딱 맞을듯해요.
저는 34로 가고 현금을 조금이라도 들고있는게 낫다 입장이고 남편은 39평으로 가자고해요.
매매가 차이가 6천정도에요.
39평 고집하는게 거실도 넓어서 좋고 자기방이 꼭 있어야한대요.
안방이랑 아들딸 하나씩 주고 하나는 자기가 써요.
밤늦게까지 컴퓨터를 해요. 영화도 보고 게임도 하고
공부한다는데 공부하는건 별로 못봤네요.
방 세개짜리 살때는 둘째가 애기때라 그방을 남편이 썼어요. 돈이 많으면야 더 큰데도 살겠지만 굳이 집에 전재산 다 넣어야하나싶어요.
내년에 남편 49이고 회사도 오늘내일 합니다.내년 내후년쯤 나와야할것 같아요..
나중 팔때 생각해도 소형아파트가 낫지않을까싶은데 고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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