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모태신앙인데요
친정이 너무 가난하고 부모님두분 믿음은 적은편이였구요-
제가 감수성이너무많고 불쌍한사람보면 못지나치고 지금도 저한테 거짓말이나나쁜말 행동들을 했던 사람들이 미안해하거나 불쌍해지면 안타까워서눈물나고 막 좋은말이나선물 (사소한)해주고 그래요
근데 사람들은 착한사람에겐 모든게당연히 되고
성질있고 고집있고 돈까지여유있으면 모두가 엎드려 꼼짝못하는걸 결혼해서 알았어요
믿지않는남편이 죽는다 어쩐다 난동을 피워 결혼했는데 남편은 너무나 가정적이고 나에게 무척 잘합니다
문제는 시집에서 내게 행해지는 말들이나 행동들이 너무 정상적이지않고요 진짜 철벽을친 콘크리트벽 같은 사람들처럼 막무가내로 저한테 온갖구박을 합니다
뒤에서 교묘히 손아래 시누이가 조정을합니다
너무 스트레스받고 울고 기도하지만 믿음부족에 친정에 안좋은일들이 연달아일어나고 너무나 모든게 무너진상황입니다
그렇다보니 내성적이고소심해서 어울리지못하는 성격탓에 교인들과도 멀어지고 점점고립되어 교회도못다니고 친구도한명있었지만 멀어지고 늘 혼자입니다
그렇다보니 아 내자신은 바보 못난이구나 싶고 사람들과의 교류가 점점 무섭구요
한달에한번 약타러 병원을5년넘게다
녀도 간호사분들과 딱인사정도이고 의사샘한테도 정해진얘기2분이면 될정도로 말도없고 말도못하겠어요
다른분들은 금방 간호사분들과친해져 잠깐이라도 사소한얘기하고 의사샘과도 민폐정도는 아니여도 적당히 얘기하고나오시던데 저는 이런 일들이 너무 힘겨워요
시집에서도 이렇게 말도없고 의사표현을 못하다보니 갓결혼한동서가 더 시어른들과친하고 시아주버니들과도 서스름없이 얘기하고 웃고 사랑받아요
저는 미움받고 아무리해도 못한다 맘에안든다 혀를차시는 어머님때문에 시집에가면 미운오리새끼마냥 난 아무것도 못하는 며느리로찍혔어요
잔소리하는시어머니앞에 손도덜덜떨리고 실수만하거든요
제가 음식이든 뭐든 소질이없어요
이렇다보니 교회도못다니고 어디든 미움받고 돈도못버니 시집에선 천대합니다
내자신이 가여워 눈물이나요
결혼전 친정은 가난했지만 서로 도우고 말이라도 따뜻하게하고그랬는데 지금 모든게 뒤죽박죽이되어 내상태가 엉망입니다
바깥에나가면 사람들이 나만 쳐다보는것같고 (딸아이는어떨땐사람들이쳐다보지만,어떨땐 안그런다해요)
자꾸잊어버리다보니 빈노트나 자투리용지에 오늘할일들 생각나는걸자꾸적게되고 다시 글을정리하게되고요
못난이엄마에게 태어난게 미안해서 아이들에게 따뜻하게대해주니 둘째가나에게 엄마고마워 늘 야단안치고 안아주고 어뻐해줘서 해서 눈물나게 고마웠어오
남편도고맙구요
근데 난 아무것도못하고 돈도못벌고(이문제로제일 시집에서구박해요)
미움받고 친구도없고 자신감도없고 왜사는지싶고
더절실한건 믿음이없어요
총체적문제입니다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목록
추천
To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