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10년이 되갑니다.
그동안 시부모님 환갑,생신,시누 결혼등 시집경조사 나름챙긴다고 적지않은돈 드렸다고 생각하는데요...
결혼기간중 반정도만 맞벌이 나머지는 외벌이었습니다.
시부모님 환갑때 백, 생신때 꼬박꼬박 선물에 봉투드리고 시누 결혼때 부조백...백만원이 작은돈은 아니잖아요.
그런데 여지껏 고맙단 말 한번 못들었네요.
결혼해서 시어머님 첫생신에 15만원 넘는 스카프 선물해드렸는데 그때표정...돈으로 주지 이런걸 왜사왔나...부터 환갑때 여행보내드렸더니 시누가 꼽사리껴서 같이 갔다오더니...
제주도만도 못하더라...딸밖에 없다...하...
그리고 시누결혼때 백 부조했는데 이땐 남편이 새언니한테 고맙다고 전화한번 해라했대요. 근데 응~해놓고 저한텐 한마디도 없구요...
순진한건지 자기핏줄이라고 감싸고싶은건지 남편은 엄마나 동생이나 이해가 안간다고 한마디하고 끝...
좀있음 또 시어머님 칠순인데요..
돈드리기도 싫어지네요...
서로 고맙단말 한마디조차 하기싫은데 왜 만나서 밥은 먹는지 모르겠습니다. 세상에 당연한건 없는건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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