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이 연초에 시댁식구들 단톡을 만들어서 새해인사를 한적이 있었어요 그때도 부담스러워서 신랑한테 나까지 왜넣었냐고 타박했더랬지요 근데 요즘에 시어머니가 자꾸 사진을 올리시는 거예요 성당다니시는데 신앙사진 말씀도 올리시고 여행다녀오신 사진도 자꾸 올리시는 거예요. 고모랑 도련님은 바로바로 답글 달아주니까 저만 안할수 없어 내키진 않지만 좋으셨겠어요 좋은 말씀이네요 울며겨자먹기로 남겼었네요. 지금도 카톡카톡 울려서 봤더니 주말에 나들이 다녀온 사진들 올리셨네요. ㅠㅠ 답글 안달면 섭섭해 하실거 같고 매번달자니 안 내키고 솔직히 입장바꿔서 울 친정엄마가 사위들포함시켜서 단톡만들고 계속 사진올리면 솔직히 울 신랑이 좋아할까요 답글 안달고 씹으면 저도 기분나쁠거 같더라구요 이거 은근 부담되고 싫어요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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