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이고 11월초에 이사를 합니다.

어제 울고 또 울고 밥도 안먹구 방에서 나오지도 않고

오늘도 쌩~하고 나가버림 ㅠ

강제로 전학 시키면 중학교때 자기가 어떻게 변하는지 봐라면서 저한테 협박을 하네요.

6학년이지만 마음이 여리고 착하고 활달하고 그래서 친구들이 많아요.

키도 160가까이 되어서 초등치고는 큰 편이죠. 말이 초등이지 나가면 고등까지도 보더라구요.

지금 사는곳은 조금 낙후된 곳이에요. 그래서 이사를 결정한거고

지금 사는곳 옆이 제 사무실입니다.

살고있는 아파트에서 이사가는 곳 까지는 지하철로 4코스이구요.

딸이 이렇게 강하게 나올지 몰랐습니다.

이런경우

1. 딸 의견 무시하고 강제전학시킨다.
2. 제가 회사 출근해야하니 아침에 데려다주고  현재 살고 있는 곳에서 중학교를 보낸다. ( 이 동네 친한 친구들이 많아요)
   

해오름맘님들이라면 어떤 결정하시겠어요?

주소이전되면 주소이전한 곳으로 배정해주면 되는데 왜 전학까지 가라는건지 ㅠㅠㅠ

같은 구에서 이사하는건 전학을해야  이사한 곳으로 배정이 된다고 합니다. (교육청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