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전업주부라
집에 혼자 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양치질 하고 있는데 전화가 온다거나,
샤워하거나 대변 보거나 할 때
밖에서 초인종을 누르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택배인걸 안다면
집앞에 놓고 가시라고 말이라도 할텐데
(부엌에서 일하는데 손에 뭐가 묻어서 닦고 나가야 한다거나,소변 보거나 하는 등,
내겐 약간의 시간이지만 상대방에겐 길게 느껴지는 시간일 때는,누구세요~하고,
택배라고 하면,그렇게 말하거든요.
다른 경우는 잠깐만 기다리시라고 하고요),
다른 경우가 생길까봐,
제가 샤워할 때나 대변 볼 때는
밖에서 벨을 눌러도
사람 없는 척 그냥 조용히 하고 있거든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하시는지
갑자기 궁금해서 글 올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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