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부부관게에 굉장히 민감한 사람입니다

부부관계를 안해주면 돌아이로 변한다해야하나, 아이들이 있어도 소리지르며 부부관계애기를 하질안나

여하튼 제가 보기엔 정상이 아닌 사람으로 변합니다.

이런일이 자주있다보니 전 자꾸 피하게되고, 원치도않고, 그행위자체나, 남편 정이 뚝 떨어졌네요.

자기만 알고 무슨일있으면 자기합리화, 남 배려없고 얘기하자면 끝도없네요. 19년 살다보니 참고참고 고행의연속

이젠 지쳐 얘기조차 하기싫고 얼굴도 보기싫은 정도예요

다행이 1년정도부터는 주말부부로 살다보니 편해지긴 했죠

추석이전인가부터 이 문제로 싸워서 지금은 애기도 안하는사이가 된네요

저번주인가 회식을 하고 집에왔더군요. 시비를 걸기시작

부부관계를 안해준다 소리지르며 여동생, 언니한테까지 전화질....

그러더니 월급주는게 아깝다고 다음달부터는 월급계좌를 옮길것이며, 아마 자기한테 싹싹빌날이 올거라나???

자기용돈으로 백만원을 달라는겁니다. 월340만원 벌거든요. 저도 맞벌이를 하구요

저희는 이자만 150에 시댁송금. 아이둘 고등학생. 평생을 일원한푼 도움없어서 이자만 내기바쁘게 사네요.

여기에 카드로만 신랑이 쓰는금액이 평균 70-80십정도.(기름값포함)

여하튼 이날 백만원을 들고 다시올라가 이달은 이자도못네게 생겼네요

얘들 고등학교 졸업할때까지만 참고살자하네요. 저도 그러고싶구요. 앞날은 다시 고민해봐야곗지요

어제밤엔 문자가왔네요. 신랑. 어이가없어서

시어머니가 아퍼서 병원에 입원했으니 토요일 근무끝나고는데로 병원에와서 주말에 병간호하라나 ..

이러고가서 이런문자 하는 남편 진짜 정상이 아닌거 아닌가??

가긴 하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