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잘하면 야간 풀 타임 알바라도 해서 애 교육비 만들겠지만
정말 성적이 바닥입니다. 학원가서 테스트하니 기초가 엉망이라고
학원을 다녔는데 그럽니다.
학원이 문제가 아니고 울 딸 그냥 공부가 싫은거 같습니다.
페이스북하고 쇼핑하고 꾸미는거 좋아하고
그나마 다행인건 키도크고 이쁘고 사회성 완전 완벽합니다. 애교가 얼마나 많은지
밖에 다니면 공부 잘 하는 아들보다 둘째 딸이 나중에 더 잘 살거라고 그렇게 말을 할 정도로
잘하죠. 학원도 끊어달라고 합니다. 보내면 그냥 전기세 내주러 가는거죠.
본인이 학원 다니기 싫다고 하면
보통 엄마들 어떻게 하시나요? 억지로 보내야할까요? 아니면 딸 원하는대로 학원 안보내야 할까요?
돈낭비라 생각이 드는데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정말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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