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반찬배달봉사 일해요,, 몇년동안 어느 할머니 댁 가다보니 친해졌어요,, 며느리가 가끔 오는데 시어머니께 잘해준다고 자기들 외식할때 끼워주더라구요,, 안먹어도 된다 했는데 자꾸 같이가자고해서,,
근데 언젠가 며느리 사촌오빠가 렌터카사업한다고해서 무심코 내가 다른 사람보다는 좀 싸게 해주겠네요? 했더니 인상이 싹 변하면서 사람 면전앞애서 하는 소리 공짜는 정말 좋아하네,, 이러는거에요,, 순간 자기 혼자 말인가 의심할 정도로 무례하다 느껴졌어요,,
난 오십대 후반이고 며느리는 사시대중반 이려나..
내말이 공짜 좋아하는 뉘앙스를 비친건가요? 그런 뜻으로 한 맗은 아니었거든요,, 여자들끼리 예사로 생각하고 한 말을..
그후부터 자기 시어머니에게 아줌마가 자기를 싫어한다고 자기도 아줌마 싫다고했대요,, 앞으로는 그 누구에게도 싸게 해주겠네요? 이 말 안하려고 합니다,, 이런 소지 있을까봐요..
난 며느리 싫다는 말 입밖에도 안꺼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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