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간 맞벌이했습니다.
집장만하고 월세 200 나옵니다.
제가 스트레스에 민감한편이라 직장생활 오래 못할거 같아서 미리 월세부분은 준비를 해놨어요
근데 이제 몸도 힘들고 부서도 바뀌어서 스트레스로 퇴사했는데
오늘아침 피곤해하며 출근하는 남편보니 너무 안쓰럽네요.
돈에 큰욕심 없는데 남편 혼자 책임진다 생각하니 미안하구요.
남편도 승진이후 일을 많이 버거워 하거든요.
제가 쫌 더 버텨야 했나싶구요.
근데 이제 직장생활 하고싶지가 않네요.
제가 특정부분에서 까칠한 성격이 있거든요.
코드 안맞는 사람들과 섞이는데 유난히 힘이들어요
아이는 대1 고2입니다.
학자금은 다행히 일부 지원받습니다만.
맞벌이하다 전업하신분들 어떻게 시간보내며 마음은 어떠세요? |
목록
추천
To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