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휴 중1 딸 춤에 미쳐 교내축제만 생각하고 살아요.
싸우기 싫어 일절 간섭 안하는데
당최 키우는 재미가 없네요.
남의 집 아이는 간간히 좋은 소식도 들리는데
똥인지 된장인지도 모르고 기회가 지나가도 모르고
맘대로 한다고 미친년처럼 춤연습만 하는 꼴 보니 속터져 죽겠어요
아들은 틈만나면 내 눈피해 핸드폰 게임이나 하고
이또한 잔소리 안할려고 냅두고 있는데요...
아.... 저녁하러 나가야되는데 밥도 해주기 싫네요.
키울때 고생만했는데 제법 크고는 지맘대로 저러니
보기도 싫고 말하기도 싫어요
당최 이쁜구석도 없고 기쁜 일도 없고 같이 사는게 재미도 없네요.
정말 자식키우기 싫어요. 속상해도 넘한테 말도 못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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