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능 치룬 맘입니다.

1년전 사주를 본적이 있는데, 아들이 시험운? 사주용어는 기억이 안나네요

암튼 그게 별로 없다고 했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수시 5개 쓴것중 4개 불합이네요

수능 최저 맞춘 논술은 다 풀었고 제대로 썼다고 했는데 그래서 그거는 붙을줄 알았는데 예비도 못 받았아요

남은 하나는 초우주 상향이라 기대할수 없구요

수능도 평소 성적보다 1등급씩, 물리는 무려 2등급씩이나 떨어졌네요

수학,영,과탐1 평소성적 유지 했구요

막상 수능 결과도 이렇게 나오니 인서울은 힘들고 수도원, 아니 강원권도 알아보고 있습니다.

아이는 도저히 이 성적으로는 대학 못 간다고 재수 시켜달라고 합니다.

그래서 어디든 붙고 반수를 해보자 설득하는데 어차피 지금성적의 대학은 다닐게 아닌데 왜 시간낭비 하냐는 식입니다.

근데,

그 사주봤던 선생님이 내년2018년 운에는 아예 시험운이 전혀 들어가 있지 않다고 하네요

힘들거 같다고..

사주의 학운따라.. 갈까요??

재수를 시켜줘야하는지, 재적을 두고 반수를 해야하는지?

머리가 아프네요

근데, 제가 보기에도 열씨미 성실하게 하는 아이인데 성적이 넘 안나와서 정말 엉엉 울고 싶어지네요

사주.. 믿어야 할까요~~?

경험담 좀 올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