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 아빠 사업실패로 카드와 보험대출로 생활비 돌려쓰다가 신용불량된지 10년이 넘었습니다. 원금은 보험대출 두군데 팔백만원과 카드사 이천만원돈 되는것 같습니다. 다른 통장 압류되어 못쓰고 농협통장 하나만 쓰고 있었는데 14일날 압류되었네요. 그러면서 지역 새마을금고(통장없음)와 우체국통장(통장만 있고 잔액은 없음)까지 압류가 되었네요. 아이 둘이랑 친정에서 사는데 계속 일(비정규직 생산직)을 하면서 개인회생 염두에 두고 있었는데 핑계면 핑계지만 생활비가 먼저라 신청을 못했습니다. 어깨가 너무 아파 3개월째 일을 못하고 있던 상황인데 앞이 캄캄하네요. 어제 법률구조공단에 가서 상담을 받았는데 개인회생은 직업이 없어서 안되고 개인파산은 면책(아이아빠가 생활비로 백만원을 보내주고 있음)까지 힘들것 같다고 얘기해주십니다. 상담받다가 울컥한 마음에 눈물이 쏟아져 그냥 나왔습니다. 직장을 구해야 하는데 요즘은 통장으로 입금이 되는 상황에 다른 은행 통장 신규개설도 안되고 압류통장(농협)으로 돈이 입금되는데 일을 해야하는 의미가 없는듯 합니다. 유료라도 믿고 맡길수 있는 개인회생이나 개인파산 상담받고 신청할 수 있는 곳을 아시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침부터 우울한 이야기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희망의 끈을 놓고싶지 않아 글올려봅니다. 죄송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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