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 너무 많고 놀기 좋아해서
일부러 친구들 떨어트리려고 윈터스쿨 오늘부터 보내놨는데 거기에서 또 친구들 만나 아직도 안 들어오네요.
아까 학원 밑에서 기다리려다가 애 망신 당할까봐 그냥 집에 왔는데 후회돼요.
진짜 공부고 뭐고 다 때려치우게 하고 싶어요.
친구 집에서 있다고 1시까지 들어온다던 녀석이 전화해도 받지 않네요.
정말 속상하고
요즘 친구들이랑 노느라 매일 2시 돼서 들어오고
어젠 3시에 들어오고
정말 미치겠어요.
공부는 전교 10등정도여서 조금만 더 하면 전교권이라 마음 속으론 정말 때려치우게 하고 싶은데 포기도 안 되고 정말 정말 힘들어요.
집에 너무 늦게 들어와 저도 매일 잠도 못 자고 미치겠어요.
아이 아빠는 수험생이 정신상태가 빠져있다고 공부시키지 말라는 소리나 하고 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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