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한라산이 꼭 가보고 싶었어요..
작년에 동네 해발 900 정도 되는 산을 다니기는 했는데 추운 겨울, 미세먼지 심한 봄에는 한 번도 못가고 걷기는 실내에서 조금씩 하다 갑자기 제주도에 오게 됐어요..
여행 2일째 5시에 일어나 6시부터 오르기 시작해 10시에 백록담에 도착했네요..^^ 올라갈 때는 목표가 있어 힘든지도 모르겠더니 내려올 때 힘들긴하더라구요.. 그래도 너무나 기뻐요..그간 암수술에, 다른 일로 개복 수술하고 몸도,마음도 지쳤는데 활기가 생기네요..
날이 좋아 정상에서 바라본 모습은 아직도 잊을 수가 없어요.. 이제 다음 목표를 위해 열심히 살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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