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친정부모님께 불효자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효녀도 아닌듯 해요

그만큼 아빠 라는 사람이 참으로 형편없는 사람이라 진짜 싫고 그나마 엄마는 고생을

참 많이 하셔서 정 보다 불쌍하고 가여워서 잘해드려야지 하고 도리는 하는거 같아요

친정부모님 이라도 의지하고 기댈 상황도 아니고 존경 받을만한 위인들도 아니고  자식들한테

크게 정도 없는듯 하고 암튼 나이먹고 이래저래 마지막까지 자식들 참 힘들게 합니다 ㅠ

매일같이 나는 나중에 자식들한테 저러지 말아야지  내 스스로 다짐도 많이 하고요

암튼 긴 사연은 다 일일히 적을순  없지만  ... 우리 부모를 보면서 나는 미리 준비 해야 겠다 싶은게

자식들한테 일단 짐이 되고 싶지도 않고 신세 지고 싶지도 않아요

그럴려면 일단 돈이 있어야 겠지요..

그 다음 외로움과 적적함 이라던가 배우자가 먼저 간다던가 했을떄를 대비 한다면 어찌들 해야 할까요?

실버타운 ?  그런곳이 있지 않나요?

돈만 있으면 진짜  다 해줄까요?

앞으로 세월이 흐르면 세상이 더 좋아져서 노인들을 위한 복지가 많아졌으면 해요

미래의 이야기 이지만 노년 오로지 독림적으로 어떤걸 생각들 하시나요?

미리 알아두고 싶어요..사람일은 모르는거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