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가집 돈도 80만원정도 들고
시댁은 시어머니 허리 다리 아파 일은 전부 내차지.
많이 줄였어도 나물5가지 생선 1ㅇ마리 튀김 5~6종류
송편 두되
계속 움직이고 내 살림 내집이 아니니 미루지도 못해.
친정엄마도 허리아픈데 음식을 싹다 해놓음.
가족들 모여서 차려먹고 치우고
음식을 싹다 정리하고 냄비정리까지 해드리고 집에오면
밤 9시
전날 아침 9시 부터 추석 당일밤9시까지 하루종일
먹고치우고 먹고 치우고...
친정시댁 모두 같은 광역시.
시댁은 1달에 1~2번 만나고
친정은 2달에 1번은 본다.
근처 살아서 통화도 자주 하고
일이 있으면 더 자주 봅니다.
굳이 명절이라 이렇게 하는거..많이 지침니다.
더욱이 어르신들이 지팡이를 짚을정도라
며느리가 안할수 없는데 ..
먹고 치우면 또 차리하고 하고..
밥먹고 상치우고 있는데
식혜과일 들이라고 하고..
좀 있다 설거지 하고 차려준다고 하는데
지팡이집고 나와 에구 에구 하면서 식혜뜨면서
국자달라 하고.
애들도 안먹는다고 하는데
굳이 옆에서 먹어라먹어라하고.
배부른데 또 먹이는거. 이제는 진짜 싫으네요.
추석내내 먹기만하고
가족끼리tv만 보고. 시댁,친정의 남자들은
맨날 잠만자고 대화도 없음.애들도 다들 데면데면
그닥 사촌도 형제도 반가울것도 없고..
맘같아서는
잠깐 앉아 커피,과일만 먹고 웃으면서 헤어지면 제일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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