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 셋중 막내입니다
큰언니는 일류대 합격 당시 운동권이어서 대학 입학하자마자 집나가 노동운동하고 몇년을 집에 안들어왔어요
대학졸업전에 취직해서 고생하는 엄마 불쌍해서 돈 번거 다 갖다줬어요
그렇게 몇년을 많이 줄때는 한달 300-넘게도 ..결혼할때까지 ( 교습소햇음)
그런데 결혼할때 딱 천만원 주더라구요
천 대출 받아 결혼혼수에 썼구요
둘째언니는 자기가 번거 다 쓰고 집에 한푼도 안내놧구요
그리고 나서 둘째언니 엄마 살살꼬셔 몇억받아 대치동은마 아파트 사놓고 외국으로 가서 안온지 20년(중간중간 잠시 귀국)
큰언니 집에 들어와 결혼해서 애낳고 과외.형부 박사준비
교습소 하면서 저녁에 끝나면 큰언니 애봐주기를 몇년
그렇게 살앗는데 둘째언니 대치은마 산 걸 알게됫는데 암말않고 있엇어요
그런데 엄마가 치매증상이 와서 둘째한테 전화햇더니 나한테 그런일로 전화말라해서 대판싸웟어요 넌 엄마한테 돈받아 은마 사놓고 엄마 아프니 생까냐고 그돈은 갚앗냐 하니 안갚앗데요
그렇게 대판싸우고 엄마한테도 머라햇죠
그랫더니 니(저)가 언제 돈벌어 엄마 줫냐고 저한테 받은게 한푼도 없다는 거에요 넘 기가먹혀 당시 교습소 해서 쓴 장부잇다 엄마 보여주니 그제서야 그랫냐 하는 겁니다
그러고 남은 집 한채도 듈쨔 준다 그애는 외국가서 고생한다 그러더라구요
큰언니도 저도 기가막혀
정말 한국에 남아 엄마 병수발 명절마다 가서 챙겨드린게 20년인데
....
넘 가가막히고 말이안통해
친정 안갑니다
10년을 교습소 하면 쓴 장부 아직도 있는데
이거보면서 기가 막히네요
나만 엄마를 생각햇구나 ...가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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