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입니다.

화가나는데 지금 누르고 있습니다.

저녁에 가서 이야기하자고 하고 전화 끊었습니다.

딸 : 엄마 나 옷하나만 사줘
나 : 옷많은데 무슨옷

딸 : 맨투맨 티셔츠인데 온라인에서만 판매해  3만원대인데

      꼭 갖고싶어

나 : 엄마가 이번에  너희들 학원비 등등 지출이 많아서

      미안한데 .. 엄마가 보고 담에 쇼핑나가서 사주면 안될까?
      미안해 딸

      담에 나가서 입어보고 직접보고 사자 온라인옷음 사이즈도 좀 그래
      조금 있음 봄이니깐 봄에 이쁜옷 사줄께

딸 : 아 빡쳐

나 : 너 지금 뭐라고했어 ?

딸 : 엄마가 이렇게 나오면 내가 안빡치겠어 ?

나 :  빡친다고 ? 엄마한테 지금 할 소리니 ?

등등

저녁에 이야기 하자고 하고 톡 안보고있습니다.
상황이 자기가 잘못한걸 아니깐

그때부터 미안해요. 죄송해요. 등등 사과는 하는데

이런경우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진정이 안되네요.

중1딸입니다.

방금 톡이 또 왔네요.
엄마 진짜 미안해 .. 이제부터 말버릇  고칠께
정말 죄송해요. 엄마

그냥 넘어가야 할까요 ? 하 ~~~엄마한테 어떻게 빡쳐라는 말을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