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전 여러가지 이유로 다툰후 남편과는 전혀 대화를 하질안고 지내고 있죠

근 5개월이 되가네요. 대화를 하면 짜증도 나고 한데 말을 안고 사니 더 편하고 좋긴합니다.

싸운 후 부부관계를 파했더니 남편은 월급과 카드를 다 가지고 가더군요.

저희 맞벌이고 주말부부입니다.

12월부터 생활비도 주지안고 설명절에도 돈이 없다며 돈한푼 내놓질 않네요

돈버니 알아서 하라는 식이예요. 등록금도 내야하는데 딱 절반만 내놓구요.

제가 관리할때는 정신없이 카드긁어 대면서 사회생활 어쩌구 저쩌구

초등동창들 만나면서 돈써대고 이상한 짓거리나 해대고,(만난지 한 3-4년)

집에는 과자한봉 사들고 오질안고, 지만 아는 이기적인 사람

그려면서도 부부관계에는 집착?? 심한집착??

지가 생활하면 쫌 께달음이 잇겠지 하고 모두 줘버렸더니, 내가 번돈으로 도와주지 않는다고 적반화장 화를 내네요.

홀로서기 준비하냐구  증말 어이상실  답이없습니다. 남자맞나요??

돈한푼없이 장가와서 지금까지 사는집 빚갚으며  없는 주제에 아파트 한채를 더해놔서 대출금이 장난아이예요. 시댁도 못살아 짜증나구요.

전 친정부모님 모두 돌아가셔서 친정엔 들어갈 돈이없어요. 이게 가장 슬픈부분이예요. 돈을벌어도 제 부모님한테 한번 써보질 못했네요.

생활해 보니 부족함을 느끼니 시댁에 주는돈, 지용돈, 부족하곗죠 이 부분을 항상 제가 매꾸면 살았으니까요.

그럼 저한테 깨갱해야되는거 아닌가요. 고마움 일도 없고, 지 억울한거만 생각하고있는 이런 사람과 살아야 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