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정엄마가 기어이 하고 싶은지 혼자 견적을 내오셨네요 저희가 보기는 수술할 정도는 아닌데 대학병원에서도 수술할 정도 아니라 했고요 충동성이 강해서 갑자기 해야겠다 싶으면 달려가 바로 날짜 잡으세요 친정엄마가 아기 같이 투정이 심하고. 혼자 매일 이병원 저병원 다 다니고' 누가 어쩐다더라 하시고 돈도 많이 날렸어요 이제 환갑인데 완전 노인 흉내내고 자식에게 돌봐달라 나 아프다 하루 종일 하시는 분인데 수술비는 얼마 인지 회복은 얼마나 걸리는지 궁금해요 견적은 20일 500만원이라는데 제가 보긴 20일로 끝날 문제가 아닌것 같거든요 자식들도 다 맞벌이 수험생둔집이라 어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엄마가 아버지를 창피해 하고 무시해서 아버지가 간호 하길 바라지도 않고 자식들이 다 해주길 바래요 아버지가 병원에 오는것도 싫어하고요 남들에게 우리 자식이 이렇게 나한테 잘한다 우리 자식 잘났다 허세 부리고 싶은데 아버지 있음 그게 불가능하거든요. 매일 찾아가서 병원 입원한 환자에게 음식 돌리기 원하시고요 ㅜㅜ 머리 아프네요 보호자가 얼마나 있어야할까요? 엄마가 아픈데 시어머니 수술처럼 골치가 아픈것도 서글프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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