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느 단체에 들어갔다 한 사람이랑 친해졌어요.
처음에는 그 사람이 꽤 괜찮은 사람인 줄 알았어요.
물론,장점이 많은 사람이긴 하지만,
나중에보니,저하고는 안 맞는거 같아요.
문제는 이 사람의 주윗 사람들이예요
(이 단체 내에 있는).
이 사람과 친하게 지내다보니
단체에서,그 주윗 사람과 함께 있는 일이 많은데요.
이 사람들이,다른 사람 흉을 너무 많이 보는데다
자기네들 생각이 백퍼센트 맞다 완전 확신하면서
(그러면서 자신들은
꽤 옳곧은 판단력을 갖고 있다 생각합니다)
자신의 의견에 동조하도록 유도하고
일반화 시키려 합니다.
자신의 의견과 다른 사람들을
바보 취급 하거나 이상한 사람 취급해요.
한마디로 저랑 너무 안 맞아요.
그런데,이 사람들(A)이
이상한 취급하는 사람들과 얘기해보면
전 오히려 그 사람들(B)과 더 잘 맞는거 같아요.
하지만,B와 친해지면
A에게서 거의 배신자 취급 받는 분위기라
친해지진 못하고 그냥 스치고 지나면서
몇마디 나누는 정도예요.
그리고,지금 현재 A가 저에게 워낙 잘 해줍니다.
때론 부담을 느낄 정도로요.
그래서,B와 친해지는게 미안하기도 하구요.
이런 복잡한 상황이 은근 스트레스네요.
잘 맞는 사람들과 거리를 두게 되고
안 맞는 사람들과는 같이 다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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