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잘 받는 예민한 소심형 저도 문제지만요 남편감으론 능력도 적당히 되어야 하지만요
그보단 자상하고 화 잘 안내고 가정적인 남푠이 최고같아요
따지자면 인물 학벌 외모 성격 다 갖추자면 끝이없구 그리 완변한 놈 만나기엔 저도 많이 부족하구요
사흘이 멀다하고 티격태격 둘이 대화란걸 하다보면 어느새 싸우고 있어요
남푠 이놈아 잘 들어라 쉐꺄 .....내가 못나서 너같은 놈이랑 살고 있지만 너랑 싸울땐 별 생각이 다 들더라
니는 이혼하면 재산 반반 나누는게 아까워 이혼을 안해줄 놈이다 밥때문에 집안일 때문에 사는듯한 느낌밖에 안든다
새끼들 때문에 사는거면 서로 노력은 해야지 쫌만 불편하연 성질부리고 밥달라고 놀랠 부르고
느그 부모형제한테 그리 잘했는데 충성을하고 살았는데 니는 처갓집에 뭐 해줬니 ?
니 놈은 딸 데려다 먹여주고 살아준다고 처갓집 식구들이 고마워해야한다고 그리 생각할놈이다
니가 잘하는건 딱하나야 돈 벌어다주는거
내 수준엔 그나마 감사해야하겠지만
키도 인물도 학벌도 집안도 저 아래지만 그래도 돈이나 벌어다주니 새끼들 낳고 키웠지만 난 너의 더러운 성격때문에 넘 힘들다는걸 알아줬음 좋겠다
니 뒈짐 눈물이나 나올려나 몰겄다 억지로 우는척은 해야겠지만 내가 못나서 이리 살지만 내 팔짜가 이러니 어쩌겠어
받아들이고 꾹 참아야겠지 새끼들이 불쌍하지않니 ? 우리같은 부모 만나서..
내가 쫌더 현명했더라면 새끼들한데 좋은 자상한 따듯한 아빠를 말들어 줬을텐데 그거 하나가 마음이 아플뿐이다
새끼들한테 한거보면 한숨만 나와 뭘보고 배웠는지
뻥도 잘치고 내숭도 잘떨고 아는척은 또 왜그리 잘하는지 혹시나 들어보면 무식함이 다 표가난단다
그러니 나처럼 가만히나 있음 중간이나 가지ㅇ그럼에도 밖에 나가면 찍소릴 못하구
하나서부터 열까지 맘에드는건 한가지도 없다 아... 하나 돈벌어다 주는거 그거라도 없었음 넌 끝이다 그냠 인간으로 사는거
꼴에 쫀심은 있어 부모원망은 안해요 너랑나랑 전생에 뭔 악연이 있어 이리 스트레스 받는진 모르지만
빨리 끝내구싶다 내 마음은 너같은 놈 만날까 나중에 재혼은 죽어두 안할련다 알겠니 ?
혹여 먼저 죽더라도 남은 내 인생은 속편하게 살아야하지 않겠니 ? 못된 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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