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뭐이리 자주 나오는지 ㅠㅠ 재작년 착한 동생이 너 때문에 이상해졌다고 막말하던 시누입니다 시어머니에겐 너무 효녀인 시누고요 이번 명절 음식 제가 다 해갔는데 명절날 가니 낼 시누 온다고 다 먹음 자기 딸들 먹을거 없다고 제사상 올라간 머리 날린 과일 당뇨라 못먹는 빵 생선 반잘라서 주시네요. 가만 보면 저희 시어머니 본인 좋아하는건 절대 안주고 본인 싫어하는건 우리주네요 몇년전 일본 원전 터졌을때 시누가 절대 생선 먹음 안된다고 전화 왔다고 제사날 갔더니 그 좋아하던 생선 저희 다 싸주시더라구요 암튼 오늘 시누가 왔는데 연락 안했어요 마음의 짐이 한덩어리네요 이번에 와서 얼마나 볶을지 지는 자기 시부모 돌아가셔도 친정 부모 수술해서 간호한다고 한국에 와 있어도 미국있어 못간다고 시부모 상에도 안간 사람이 자기 부모에게 효도 하라고 올케에게 말하고 싶을까요? 너무 효녀인데 그런 지극한 효도를 올케에게 바라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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