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을고비 넘기고 크게 안아파 본 사람은 모릅니다
내 일상이 얼마나 소중했는지.
큰집제사, 시부모님스트레스도, 말안듣는 자식들도, 우울하고 힘들다고 생각했던 내생활도 모두 애처롭고 감사하게 되었어요.
40중반 몸 곳곳 다른곳에서도 이제 아픈 신호가 옵니다. 위염, 용종, 물혹, 뱃살, 결절, 치질, 하지정맥, 빈혈, 두통, 눈시림, 건조증 이런것쯤은 기본으로 가지고 계시는거죠?ㅠㅠ 그렇다고 생각할래요
주변에 환자나 아픈지인들께 말한마디, 따뜻한 밥한그릇 꼭 사시구요. 얼마나 고마운지 몰라요. 두고두고 감사해요. 물론 그 고마움 다 갚을겁니다. 작은 섭섭함은 배가 되어서 슬프고 밉습니다.
노력하며 살아야죠. 올해 모두모두 건강하시길요~~!
아래 게시글님도 힘내시고요! 평범하고 아픈사람 없는게 진정 행복입니다. 소소한 재미와 행복을 꼭 다시 찾으시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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