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은 알아서 하라 주의였고 빡세게 공부 안 시켜도 알아서 집중력이 좋은거지

벼략치기로 공부해서 평균 90점 이상 늘 받던 아이 입니다.

영어/수학을 다니다 그마저도 영어 학원 너무 멀다고 해서 작년부터 안다니고 수학 하나 다니고 있네요

친구들과 PC방 가는 재미에 빠져서 허구헌날 그놈의 PC방  /휴대폰 들여다보는거 이제 짜증이 나네요

잔소리 하면 듣기 싫다고 하고 알아서 한다고 말만 잘 하네요..

중학교 떄까지는 어찌어찌 평균 나왔다지만 당장 내년에 고등학교 가야 하는데 아직도 긴장이 안되는건지

엄마만 속이 타고 정작 본인 은 아직까지 실감하지 못하는듯 하네요 ㅠㅠ

속없고 철이 없는 애는 아닌데 그렇다고 범생처럼 긴장하면서 공부 하는 스타일도 아니네요

인강으로 알아서 하라고 해도 분명히 안 할테고... 과학/국어도 중요 한데

주변에 벌써 부터 과학/국어 학원까지 가는 아이들이 많다고 하네요

학원 다녀도 자기보다 성적 안좋다고 자긴 학원 안다녀도 알아서 할테니 걱정 말라고 말뿐인데..

그동안 수학 학원 하나 다니고 방학이고 주구장창 실컷 놀아서 아마  노는것에 대해서는 후회 없을거 같아요

다른분들은 고등 준비 어떻게 하고 계신가요?